[고사성어] 조삼모사 (朝三暮四) 이야기

오늘의 고사성어는 조삼모사 (朝三暮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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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삼모사 (朝三暮四)

 

 

1. 한자

 

朝 : 아침 조

三 : 석 삼

暮 : 저물 모

四 : 넉 사

 

 

2. 뜻

 

아침에 세개, 저녁에 네개라는 뜻으로 간사한 잔꾀로 남을 속여 희롱하다.

 

3. 이야기

 

송나라에 저공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원숭이들을 자신의 친자식보다 더 사랑하여 많은 원숭이들을 기르고 있었다.

 

하지만 날로 늘어만 가는 원숭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만만치 않아서, 나누어 줄 먹이를 줄이기로 함.

 

그러나 그냥 줄이면 원숭이들의 반발이 심할 거 같아서 우선 이렇게 말하였다.

 

' 너희들에게 나누어 주는 도토리를 앞으로는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 씩 줄생각인데 어떻냐?' 하고 물으니

 

원숭이들이 화를내며 작다고 반항을 하였다.

 

이에 저공은 ' 그럼 아침에는 4개, 저녁에는 3개씩 주겠다'라고하니 원숭이들이 기뻐하였다고 한다.

 

하루 총 받는 도토리의 수량은 같은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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