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고사성어는 각주구검 (刻舟求劒) 입니다.
============================================================================
각주구검 (刻舟求劒)
1. 한자
刻 : 새길 각
舟 : 배 주
求 : 구할 구
劒 : 칼검
2. 뜻
칼을 강물에 떨어뜨리자 뱃전에 표시를 해놓았다가 나중에 그 칼을 찾으로 간다는 뜻으로,
어리석도 융통성이 없음을 이르는 말
흔히 융통성 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거나 시대가 변했는데도 오로지 옛날 것만 고집하는 사람을
빗대어 쓰이기도 함.
배는 시대의 흐름을, 검은 제도를 상징하여 시대는 변하는데 제도 또는 법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설도 있음.
3. 이야기
전국시대, 초나라의 젊은이가 배를 타고 양자강을 건너가다가 깜밖 조는 바람에 손에 들고 있던 보검을
강에 떨어뜨렸습니다.
당황한 그는 강물에 손을 넣어 보검을 주우려고 했지만, 보검은 이미 강물 깊은 곳까지 가라앚은 상태였습니다.
보검을 읽은 그는 허리춤에 차고 있던 단검을 빼어 뱃전에다가 X 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다른 승객이 궁금해서 그 이유를 묻자 젊은이가 대답했습니다.
" 내 보검이 이곳에 떨어졌지만 이제 이렇게 표시를 해 두었으니 곧 찾을 수 있을 것이오 "
잠시 후에 배가 나루터에 닿자 젊은이는 기다렸다는 긋이 표시를 해둔 뱃전 밑의 강물 속으로 뛰어들어 갔다.
하지만 그곳에 보검이 있을리가 없었다.
그는 오랜시간 동안 뱃전 이곳 저곳을 뒤졌고, 그의 뒤에서는 구경꾼들이 손가락질을 하며 조소를 보내고 있었다.
===========================================================================
'상식 > 상식_고사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사성어] 연목구어 (緣木求魚) 이야기 (0) | 2022.02.03 |
---|---|
[고사성어] 조삼모사 (朝三暮四) 이야기 (0) | 2022.02.02 |
[고사성어] 사이비 (似而非) 이야기 (0) | 2022.01.26 |
[고사성어] 백면서생 (白面書生) 이야기 (0) | 2022.01.24 |
[고사성어] 계륵 (鷄肋) 이야기 (0) | 2022.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