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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한국사_조선왕조

[조선 왕조] 제 16대 인조, 친명배금, 이괄의 난, 정묘호란, 병자호란, 삼전도의 굴욕 사건 그리고 환향녀

by 깜장스 202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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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왕을 알아보는 열여섯 번째 인조에 대해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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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의 동상 (출처 : 위키)

 

1. 생애

1595 ~ 1649년

 

2. 재위 기간 

1623 ~ 1649년

 

3. 휘 (諱) (임금의 이름)

이종

 

4. 묘호 (왕실 제단인 종묘에서 모시는 신주를 부르는 호칭)

인조

 

5. 이야기

조선 14대 선조의 손자, 선조와 후궁 인빈 김 씨 사이에서 태어난 정원군이 인조의 아버지임.

 

인조와 서인과 함께 반정으로 광해군(인조의 숙부)을 몰아내고 왕위에 오름.

 

[외교]

 

광해군의 중립외교를 버리고, '친명배금' 정책을 펼침.

 

인조는 명과 친하고, 후금을 배척하였는데...이때 시대상황은 명이 쇠약해져 있었고 후금이 계속 세력이 

 

커지고 있었습니다. (인조와 서인은 명과의 의리를 중요시함)

 

즉! 줄을 명나라에 섰는데...이 선택으로 전쟁을 불러옵니다.

 

[이괄의 난, 정묘호란, 병자호란]

 

인조반정 때 큰 공을 쌓은 이괄이라는 자가 일으킨 난을 이괄의 난이라 부름.

 

왜! 공을 세운 이괄이 난을 일으켰냐면... 인조의 총애를 받고 있던 서인 김유와 이괄이 사이가 안 좋았음.

 

이에 논공행상에서 김유보다 2등급 낮게 봉해졌음. 이런 상황에서... 자기도 김유 못지않게 공이 있다 생각한 이괄이

 

북방으로 파견을 가 있을 때, 김유의 견제에 의해 폭발하여(?) 난을 일으킴.

 

그러나 자신의 부하에게 무너지게 됨.

 

이때 이괄의 밑에 있던 장수들은 후금으로 도망가서 조선을 침 고하자고 부추겼음.

 

 

이때 후금은 이미 친명배금 정책에 불만이 있었기에 조선을 침략하게 됨.

 

(물론 명분은 광해군의 원수를 갚는다!라는 것으로 침공을 함)

 

이에 인조는 황급히 강화도로 피난을 가고, 후금은 이제 더 이상 침략을 안 하겠으니 명이랑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형제관계를 맺을 것을 요구하게 됨.

 

이후 후금과 화친을 맺고 후금이 군대를 철수하게 된다 ('1927. 정묘호란)

 

시간이 흘러 후금의 세력이 더욱 커지게 되고, 앞에서 맺었던 형제관계를 군신의 관계로 바꿀 것을 명합니다.

 

그런데... 이때도 유학을 배우고 자란 관리들은 의리와 명분을 중요시 여겨서 거부합니다.

 

이에 청(후금)이 쳐들어왔습니다.('1636. 병자호란)

 

[삼전도의 굴욕 사건 그리고 환향녀]

 

병자호란으로 삼정도(현. 잠실 삼정동 나루터)에 인조가 끌려가게 됩니다.

 

얼어붙은 한강 바닥에 제단을 쌓고 청나라 황제가 올라가 있었는데, 그 얼음 바닥에서 인조가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청나라 황제에게 삼궤구고두례를 하지요. 이것을 삼전도의 굴욕사건이라 함.

 

※ 삼궤구고두례 : 무릎을 꿇고 양손을 땅에 댄 다음 머리가 땅에 닿을 때까지 3번 숙이는 것.
                 
                      그렇게 3번! 총 9번 절을 하는 것. 이때 이마가 바닥에 소리가 날 정도로 닿아야 함.

 

그리고 이때 세자는 물론 우리나라 여자들도 끌려가게 된다.

 

성적 노리개용으로 데려간 뒤 다시 조선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때 고향으로 돌아왔다는 의미로 그들을 환향녀라고 불렀는데.. 나라가 힘이 없어서 끌려가서 굴욕을 당했는데

 

돌아와서 또 굴욕을 받게 됩니다. 남자.. 남편들이 몸이 더러워졌다는 이유로 부인들을 버려요.

 

그때 이후로 환향녀의 의미가 행실이 부정한 여성을 지칭하는 욕으로 변질됨(요즘은 잘 안 쓰는 거 같음)

 

 

 

인조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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