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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상식_고사성어

[고사성어] 절차탁마 (切磋琢摩) 이야기

by 깜장스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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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사성어는 절차탁마 (切磋琢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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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탁마 (切磋琢摩)

 

 

1. 한자

 

切 : 끊을 절

磋 : 찬탄할 차, 갈 차

琢 : 쫄 탁

摩 : 갈 마

 

 

2. 뜻

 

돌을 닦아서 빛을 낸다는 뜻으로 학문이나 기예를 힘써 수양한다는 뜻

 

3. 이야기

공자의 제자 중에서 자공은 그 언변과 재기가 뛰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다.

 

하루는 자공이 공자에게 질문했다.

 

" 스승님 가난하더라도 남에게 아첨하지 않으며 부자가 되어서도 교만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은 대체

어떤 사람일까요?"

 

" 좋은 사람이다. 하지만 가난하면서도 도를 즐기고 부자가 되더라도 예를 좋아하는 사람만은 못하느니라."

 

" [시경]에 이르기를  '선명하고 아름다운 군자는 뼈나 상아를 잘라서 줄로 간것 처럼(切磋) ,

 

또한 옥이나 돌을 쪼아서 모래로 닦은것 처럼(琢摩) 밝게 빛나는 것 같다.'고 하였는데

 

이는 선생님이 말씀하신 ' 수양에 수양을 쌓아야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옵니까?"

 

" 자공아, 기특하도다! 과거의 것을 알려주면 미래의 것을 안다고 했다.

 

너야말로 하나를 가르쳐 주면 둘을 알 수 있는 인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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